서울교구 관구법원 초대법원장과 메리놀외방전교회한국지부 지부장을 역임한 태의선(Roman G. Theisen) 신부가 9월 19일 미국 뉴욕 메리놀외방전교회 본원에서 선종했다. 향년 75세.
태신부의 장례미사는 9월 26일 오전9시 미국 본원에서 메리놀회한국지부장 함제도 신부의 주례로 거행됐다.
태의선 신부는 1927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출생, 1954년 사제로 서품됐다.
메리놀 대신학교 신학교 교회법 교사로 재직하던 1960년 한국에 파견된 태신부는 1961년 인천 부평2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부평1동본당 주임, 간석동, 계산동, 역곡2동 초대 주임신부로 사목했다.
1972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교구 관구법원 초대법원장,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메리놀회한국지부 지부장, 1999년 삼성의료원 지도신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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