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들의 평신도 사도직 수행은 상상을 넘을 만큼 활기차며 뛰어났습니다』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포틀랜드 매릴헐스트 대학교에 봉쇄피정을 다녀온 김해걸 전 부산레지아단장의 말이다.
『사실 가르친다고 갔지만 오히려 배울 것이 더 많았다』고 말한 김 전단장은 『3일간의 짧은 피정 동안 깊은 동포애를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속지법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상급평의회에 소속돼 행동지시를 받지만 한국 레지오마리애 관리 운영지침을 따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서북미지역 레지오 마리애단원 봉쇄피정은 포틀랜드 「바다의 별」 꾸리아가 주관했고, 뱅쿠버, 씨애틀, 알래스카 등지의 5개 꾸리아에서 80여명의 단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피정에서 레지오마리애의 정신, 사도직, 관리운영과 단원의 의무, 레지오마리애 발전사 등을 강의한 김 전단장은 『한국에서 강사를 초빙하는 등 강사 자체 수급이라는 과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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