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최영수 주교) 환경위원회는 오는 10월 12일 오후3시 서울 명동성당 앞 거리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거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긴머리 소녀」와 「밤배」 등을 부른 가수 이철식(베드로)씨를 비롯한 「눈동자」를 불렀던 이승재씨 등 포크송 가수들이 출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환경보전의 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듀엣 「하야로비」와 「미리내」가 나서 생활성가「작은 소망」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천주교중앙협의회 밴드 「구원열차」가 찬조출연해 생활성가와 환경에 관한 노래를 들려준다.
특히 도예작가 주정훈씨를 비롯한 어린이들이 환경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마련해 모든 이들이 손잡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위는 이날 음악회를 환경캠페인의 장으로 활용, 시민들에게 물과 자연, 음식물을 주제로 한 환경엽서(3장 1세트)를 나눠주며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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