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천본당(주임=심탁 신부) 새성당 봉헌식이 10월 6일 오후3시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주례로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 956-2번지 현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봉헌된 새 성당은 대지면적 1023평, 연건평 225평 규모의 지상 2층 조립식 철골 라멘조 건물로 5개월만에 완성됐다. 특히 성당 내부 제대 뒤 벽면은 김도율 신부(대구 복현본당 주임)의 삼위일체를 형상화한 프레스코화로 꾸며 눈길을 끈다.
이문희 대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같은 하느님 같은 신앙 하나의 공동체를 이뤄 사랑하는 것이 성당』이라며 『비록 조립식 성당이지만 외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자들이 모여 사랑의 일치를 이루고 복음을 선포할 때 의미를 가진다』고 신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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