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전례미술연구회(회장=김영환, 지도=나기정 신부)는 9월 28일 오전10시 바울로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교회 내 전례미술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교회작품 활동을 하는 20여명의 신자 회원으로 구성된 전례미술연구회는 이날 총회에서 회칙과 사업계획을 정하고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전례를 깊이 있게 공부하며 초청강연회, 견학, 전시회 등의 공동 연구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회는 전례미술을 위한 봉사자를 육성하며 전례 공간의 설치와 자문, 출판 등을 통해 전례미술의 대중화와 인식 변화를 위해서도 앞장설 계획이다.
나기정 신부는 『순수 미술뿐만 아니라 건축, 의상, 소품, 무대장치, 그래픽 등 전례와 관련된 미술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했다』며 『전례를 공부하고 교회작품을 더욱 잘 가꾸기 위해 창립된 전례미술연구회를 통해 교회의 삶이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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