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간 화합과 친교를 도모하는 제6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가 10월 15~24일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 의장=정대 스님)가 주최하고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개신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영화제, 학술세미나, 음악제 등으로 진행된다.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남산 에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기존의 시사회 일변도 형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단편영화 공모제를 도입했다.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공모된 단편영화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한 5개 부문의 상을 시상하며 영화제 기간동안 상영된다.
또 영화제 기간 중 창작단편영화와 더불어 국내외 수상작 및 칸?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동승」, 「존큐」, 「취화선」, 「미션 바라바」, 「마리이야기」, 「오아시스」 등이 매일 한편씩 상영된다.
16일 오후1시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도덕성 회복」을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세미나에서는 서울대 윤이흠 교수가 「도덕성 회복과 종교인들의 다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박광철 장로와 원광대 김영두 교수가 「정치경제 도덕성 회복」, 「도덕사회 구현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예술제 대미를 장식하는 음악제는 24일 오후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들, 생활성가 가수 김정식(로제리오)씨, 국악인 전인삼씨, 가수 신형원씨,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 가운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마련된다.
※문의(02)720-8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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