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와 국회 신자 직원 모임인 다산회는 2월 5일 오전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지하 2층 공소에서 박관용 국회의장을 비롯 김종호.고흥길.전재희.이부영 등 신자국회의원과 국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미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미사에는 주교회의 의장 최창무 대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김홍진 신부와 생명운동부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입법을 담당하고 있는 신자 국회의원과 국회 종사자들이 교회의 가르침에 걸맞는 생명윤리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당부했다.
최대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올바른 생명윤리법의 제정은 여야를 불문하고 신자라면 다 함께 나서야 할 뜻 있는 일』이라면서 『같은 소망, 같은 생명을 나누는 일에 다함께 나설 때에 비로소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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