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원장=이종녀 수녀)이 해외의료봉사단을 조직, 2월 27일~3월 2일 필리핀 파라나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설립이념인 「예수그리스도의 치유 봉사」실천과 국위선양을 위해 파견된 의료봉사단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신경외과 안과 등의 의료진 16명으로 구성됐으며, 3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파라나케 지역의 극빈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료봉사는 특히 저체중의 소아들, 영양결핍의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임신?분만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파라나케 지역은 92년부터 예수성심시녀회 수녀들이 파견되어 소외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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