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사진가회(회장=유재형, 지도=이재학 신부) 제3회 회원전이 2월 13~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구 내 성물과 교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빛의 변화와 상황을 연출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기록과 행위전」이라는 주제로 20명의 회원이 총 48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또 지난 1년간 교구 주보 1면을 장식했던 교구 내 성당 외부전경사진 6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사진가회 회장 유재형씨와 회원 정신섭씨는 같은 기간 「행복을 찾는 아이들」을 주제로 미얀마 어린이 사진전을 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펼친다.
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전시회 개관에 앞서 격려사를 통해 『사진은 기록의 의미에서도 대단히 중요하고 또한 세상 만물 안에 있는 하느님의 모상성을 발견, 사진가의 눈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뛰어난 예술품을 창조해내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가톨릭 사진가로서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더욱 훌륭한 신앙인으로서 하느님과 교회에 봉사하길 축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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