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김운회 주교)는 전국 14개 교구에서 모금한 3억 6천만원 상당의 대북한 지원 기금으로 옥수수 총 2000톤을 구입, 조선카톨릭교협회를 통해 북한 동포에게 보냈다.
위원회 총무 한정관 신부와 직원 2명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장춘의 옥수수 창고를 직접 찾아 최상급의 옥수수를 선정하고 포장(1포대 50kg), 평양 서포역까지 운송하는 작업을 주관했다.
한편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교구대표 6명을 평양으로 보내 이번에 전달한 옥수수 배급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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