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소년국 청년사목부(전담=이건복 신부)는 10월 20일 오후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1회 청년예술제」를 열었다.
「우리 모두 한자리에」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예술제는 지난해 선포된 교구 시노두스 실천항목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 방침에 따라 교구 내 청년들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보다 올바른 청년문화 정착을 취지로 마련됐다.
비신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의 열띤 호응속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열린미사, 청년포럼, 창작성가 경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 총대리 김영옥 신부의 주례로 봉헌된 미사에서 이건복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이번에 준비한 청년예술제는 시노두스의 의안 실현을 기초로 준비됐으며, 새로운 가톨릭 청년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교구 내 모든 청년들이 이 행사를 통해 서로 친교와 일치를 나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선을 거친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마련된 창작성가 경연대회에서는 송탄본당의 「달란트」 팀이 대상과 인기상을 받았으며, 호계동 본당의 「엘?글로리」 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한편 교구 설정 40주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청년 포럼은 교구 내 청년 신앙의 실태를 진단하고 새로운 신앙생활 활성화를 모색하는 장이 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예술제를 기점으로 교구 설정 40주년을 맞는 내년 예술제까지 1년동안 청년신앙운동 차원에서 「3-RUN」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 운동은 「예수님을 향하여 달리기」, 「청년답게 달리기」, 「함께 달리기」의 약자로 참가자들은 향후 ▲청년 단체 개인별 성서 필사운동 ▲주1회 평일미사 참례하기 ▲1인 1명 선교하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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