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항도 부산에 위치한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손삼석 신부)는 지역 내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실속파」 학교로 유명하다.
지난 99년 부산가톨릭대학과 지산대학의 통합으로 새로 태어난 부산가대는 최근 부산교구와 지역 중소기업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지역 명문 사립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가대에서 우선 눈여겨볼 학과는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는 이미 의료기사 국가시험에서 지난 99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대내외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이에 상응하듯,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은 지난 해 의료기사 국가시험에서도 90%가 넘는 합격률을 보이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학과도 소위 「뜨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물리치료사」의 사회적 필요성과 기여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마다 직업 선호도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물리치료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되며, 졸업 후에는 의료기관, 종합병원, 연구소, 재활원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부산 지역 최초로 간호대학으로 승격한 「간호학과」도 부산가대의 자랑거리.
1971년 메리놀 간호전문학교 설립 이후부터 이어오는 탄탄한 동문회와 100%의 취업률, 엄정한 학사관리, 교수와 학생간의 친밀한 면학분위기 등은 명문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간호학과에는 간호사 면허증을 지닌 전문대 졸업자가 간호학과에 설치된 2년간의 특별과정을 수료하면 4년제 대학 학위와 양호교사 취득기회를 얻는 제도도 마련돼 있다.
부산가대는 또 국내 최초로 4년제 「방사선학과」와 「치기공학과」를 운영하며, 방사선학과 치기공학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치기공학과는 아직까지도 국내 유일의 4년제 학과로 이론과 기술면에서 세계 수준을 자랑하며 치과 의료기술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가대는 한미병원, 메리놀병원, 성분도병원, 삼세한방병원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 현장 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보건과학대학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부산가대는 2000년 5월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선정돼, 전국 최초의 환경 친화적 창업보육 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등 명실공히 부산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입학문의=(051)510-0513 부산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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