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동시에 죽음은 빈부나 성별이나 사회적 지위 등 어떤 차이도 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아주 공평한 은총이다.
이 책은 스즈키 히데코 수녀의 죽음 묵상집 제1권으로, 「죽음체험」을 하고 이후 말기 중환자들의 간호와 내적 치유에 관여하고 있는 저자의 체험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스즈키 히데코/최경식 옮김/생활성서사/256쪽/5500원〉
■ 위령성월

연옥영혼을 구원하는데 노력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효험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움이 되는 매일의 묵상 자료가 수록돼 있다. 〈최석우/한국교회사연구소/168쪽/5000원〉
■ 여러 종교에서 보는 죽음관
모든 종교를 「죽음」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주제 안에서 고찰했다.
「그리스도교계 죽음관」, 「불교계 죽음관」, 「유교와 도교계 죽음관」, 「한국 민족종교와 무속의 죽음관」, 그리고 「여러 종교의 죽음관」 등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죽음관을 비교하고, 죽음의 윤리학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이은봉/가톨릭출판사/224쪽/4000원〉
■ 죽음이 마지막 말은 아니다
우리가 현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던 하느님을 죽음을 통해 궁극적으로 만나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저자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
인간 모두의 관심사인 죽음과 그 이후의 문제들을 교리에 맞게 설명하면서 묵상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비교적 평이하게 쓰여진 50쪽 분량의 소책자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G.로핑크/신교선.이석재 옮김/성바오로/60쪽/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