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지도=나승구 신부)는 11월 2∼3일 낮12시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자대학교 학생회관 5층 숙연당에서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늘상있는 일」을 주제로 「서가대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첫째 날 참석자들은 일상다반사 영상 상영, 지구별 주제토론 등을 통해 일치와 친교를 나누며 젊은 신앙인으로서 교회 쇄신과 세상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문화패 공연 시간에는 「대연이들의 여름 농활」을 주제로 연극이 펼쳐지고, 율동패.노래패.풍물패가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튿날 열린 현장실천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여중생 장갑차 사고」가 일어난 경기도 양주군 효촌2리 56번 지방도로 현장을 직접 방문, 주한 미군의 존재와 불평등한 SOFA 개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47대 연합회장 채승우(라우렌시오)씨는 『이번 행사는 우리 일상 안에서 어떻게 청년 예수의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순교자적 영성으로 신앙인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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