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교구 사제 8명이 11월 6∼15일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교회에서 수학한 후 지난 8월 사제품을 받은 왕건공 신부를 비롯, 교구 총대리, 신학교 교수 신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1월 7일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 면담을 시작으로 수원가톨릭대학교와 수원교구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 일행은 한국교회 내 교구 및 본당 시스템 구조와 활용상황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방문단 일행은 또 수원교구 서둔동본당.안산 선부동본당을 방문, 본당사목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11일과 12일 명동 가톨릭신문사 서울지사와 명동성당을 둘러본 후 절두산 성지에서 성지순례 행사를 가졌다.
수원교구 민화위 담당 김유신 신부는 『이번 중국인 사제 초청은 동북아 선교를 목표로 하는 교구 민화위가 교구간 사제 교류를 통해 보다 발전된 한국 교회 교구 및 본당 시스템을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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