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합창단(단장=임성재, 지도=윤용선신부)은 12월 4일 오후7시30분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지난 1982년 창단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부산가톨릭합창단은 20주년 기념 음악회에 부치는 곡 「합창을 할때처럼」(이해인 수녀 시, 윤용선 신부 곡)외 여러곡들을 선보인다. 이성훈씨 지휘와 강성화, 노은주의 반주로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박기영, 알토 윤매숙, 테너 구원모, 베이스 정희석 등과 함께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도 협연해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부산가톨락합창단은 부산교구설정 25주년기념,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하여 1984년 교황 요한바오로 2세 부산방문 신앙대회 참가 외, 타교구교류-제주교구 방문연주회, 한국 일본 폴란드 친선 「빈첸시안의 밤」참가, 수차례의 산청 「인애원」 위문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올해 부산합창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키도 했다.
부산교구장 정명조주교는 『부산가톨릭합창단은 부산교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교회 안과 밖에서 성음악을 통한 복음화직분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하느님의 축복 안에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여 성음악을 통한 사회 복음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합창단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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