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못자리」로 유명한 안병철 신부(서울대교구 제7구장 겸 노원본당 주임, 가톨릭대 신약성서학 교수)가 지난해 전례력 가해에 이어 「기초 교회 공동체의 복음화를 위한 길잡이-전례력 나해 구역반 모임 교재」를 펴냈다.
대림 시기부터 성탄, 연중, 사순(성주간, 파스카 삼일), 부활, 연중 순으로 짜여진 이 책은 매주일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최우선적이라는 인식 하에 복음을 해석하고 이해한 후에, 그 복음을 토대로 신앙적 반성을 할 수 있도록 「말씀 나누기」 코너를 마련했다. 또, 삶에 대한 반성과 함께 신자 스스로 복음적 삶을 다짐할 수 있도록 「말씀 실천」 코너를 함께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각 주일을 크게 시작성가, 시작기도, 말씀과 함께, 구역반 활동 사항보고 및 협조 사항 논의, 마침기도, 마침성가 순으로 나눠, 자연스럽게 소공동체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병철/가톨릭대학교출판부/460쪽/1만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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