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복음화의 중요한 도구로서 영화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교황청 문화평의회 의장인 폴 푸파드 추기경은 12월 3일 「영화와 십계명」을 주제로 열린 국제 영화인 대회 폐막식에서 『영화는 커뮤니케이션과 복음화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푸파드 추기경은 영화는 현대 문화 안에서 인간과 하느님이 만나는 중요한 장이라고 강조하고 『비록 현대의 대중매체가 폭력과 쾌락주의를 포함하고 있지만 영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과 희망을 인류에게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사회홍보평의회 의장 존 P. 폴리 대주교는 같은 날 영화산업 종사자들의 큰 책임을 강조하면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 언급할 때 십계명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며 『현대의 사회홍보수단으로서 영화는 진리, 인간의 존엄성, 공동선 등이 그 바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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