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이 가진 달란트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어디서든지 함께 하겠습니다』
빈첸시오의 정신을 따라 음악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빈첸시오 청년음악봉사단(단장=백정엽, 지도=최부식 신부).
피아니스트 백정엽씨를 비롯한 김정아, 신현석, 박성경씨 등 4명으로 구성된 빈첸시오 청년음악봉사단은 서울예술고등학교 동기생들로 지난 99년부터 자선공연을 가져온 사랑의 연주단이다.
이들의 연주무대는 고아원, 양로원, 병원, 외국인 근로자, 공부방 등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가슴으로 연주하고 사랑으로 하모니를 전해야하는 곳들이다.
화려한 무대보다 아이들과, 할아버지들과 호흡하는 자리를 선택하는 것은 가진 것을 나누겠다는 생각보다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기 위해서다.
오늘도 이들은 12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화음을 맞춘다.
자선연주를 통해 사랑을 배웠다는 청년들. 이들의 바람은 앞으로 매달 꾸준하게 자신들의 연주를 선사할 곳을 찾아 어울리며 함께 하는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