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진가회(회장=한석홍, 지도=조학문 신부)가 12월 25∼3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내 평화화랑에서 「사랑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정기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가톨릭 사진가들의 화합과 친교차원을 넘어 사진을 통해 하느님 사랑을 증거하겠다는 자세로 의기투합한,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회원들은 사랑과 사람을 담아내고자 전국의 고아원, 양로원, 재활원 등을 2년간 매달 찾아가 봉사하고 더불어 지내면서 「소외」와 「상처」 대신 「희망」과 「평화」를 포착했다.
한석홍(바오로) 회장은 『가톨릭사진이 어떤 것인지, 이웃사랑이 무엇인지 전해주고 싶었다』면서 『미흡한 점이 많은 첫 테마 전시지만 사랑을 보여줄 수 있어 흐뭇하다』고 전했다. 전시된 사진을 묵상글과 함께 엮어 책으로 발간한 서울사진가회는 수익금 전액을 촬영을 다녔던 불우이웃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