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톨릭청년풍물단 「부활」(단장=김효진) 제2회 정기공연이 12월 29일 오후3시 대구 계산성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물놀이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다양한 가락을 접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각 지역의 독특한 성격을 지닌 풍물가락을 청각으로 느끼며 현란한 동작과 일사분란한 연주자들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부 축원으로 시작하는 사물놀이 공연은 경기, 충청도와 호남, 영남지방 삼도(三道)에서 명성을 날리던 장고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정리한 「삼도설장고가락」과 「삼도풍물가락」, 「판굿」으로 진행되며 밴드 「미르」가 찬조공연을 펼친다.
특히 풍물단 「부활」은 전통의 우리가락과 가톨릭 음악의 조화를 위해 「고사상」과 「축원사설」 부분을 가톨릭식으로 바꿔 연주한다.
98년 4월에 창단된 가톨릭청년풍물단 「부활」은 교구 생활성가 경연대회를 비롯해 다수의 공연을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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