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화랑 부설 가톨릭 미술 아카데미 회원전이 1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내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판화전으로 시작되는 회원전은 회화, 유화, 소묘 순으로 일주일씩 전시되며 1년간 갈고 닦은 회원들의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다. 아줌마부터 성직.수도자, 학생 등 50여명의 다양한 회원들은 작가 못지 않은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판화분야는 회원들 대부분이 작가들로 구성돼 다양한 기법의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대교구 성미술 감독 정웅모 신부는 『비록 작품성은 미숙하지만 교회미술과 예술문화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평신도, 성직자, 수도자가 참여해 교회미술을 이해하고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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