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진교본당(주임=조명래 신부) 삼장공소(회장=김종현 사도요한) 축복식이 지난해 12월 27일 오전11시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 46-1번지 현지에서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대지 250평에 건평 95평, 1층 통 콘크리트조로 건축된 삼장공소는 공소 전 회장 하영옥(프란치스코 요셉)씨의 땅 기증과 조명래 본당 주임신부가 미국 등 각처에서 모금한 2억원, 여러 은인들의 도움으로 봉헌하게 됐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삼장공소는 지리산 관광과 공소 옆에 위치한 옥종불소 유황온천과 연계, 개인이나 단체별 피정에 긴요한 장소로 이용될 전망이며 특히 교구 사제들의 요양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안명옥 주교는 이날 축복미사 강론에서 『하느님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믿음을 전하는 친교의 공동체인 공소를 거룩한 장소로 잘 가꾸어 나가길』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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