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총 28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과 만난 것으로 집계됐다.
교황청은 1월 1일 지난해 교황의 활동에 대한 간략한 통계를 발표하고 여기에 해외 순방을 포함하면 교황이 공식석상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800만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교황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교황은 일반 알현과 각종 전례, 특별 알현과 삼종기도 등의 자리를 통해 280만3500명을 만났다. 이러한 수치는 46차례의 일반 알현을 통한 41만300명, 교황이 집전하는 각종 전례에 참석한 인원 105만명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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