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성서사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생활성서사」는 올 한해 현대인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신앙과 복음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영성 관련 서적을 중점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마더 데레사 수녀를 비롯한 현대 영성가의 신심을 다룬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소설가 한수산(요한 크리소스토모)씨가 월간 「생활성서」에 연재한 바 있는 순교지 방문기 「순교자의 길을 따라서」를 한 권으로 묶은 단행본도 올해 안에 선보인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위한 도서 시리즈로 지난해의 「외톨이 찌루」, 「허풍쟁이 도시락」에 이어 올해에는 「노아의 방주 뒷 이야기」 등을 펴낼 예정이다.
생활성서사는 특히 「어린이 성서 시리즈」 등 외국의 우수한 어린이 도서를 번역하거나 창작물을 발간하는 데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생활성서사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성서를 공부하고 신앙을 키울 수 있도록 외국의 유명 가톨릭계 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성서교재를 비롯한 기도?묵상집과 신심서적들을 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이다.
▨ 성서와 함께
그 동안 성서에 관한 기본적이고 유용한 도서들을 출간해 온 「성서와 함께」는 올 한해 성서 전문서적의 출간은 물론, 만화와 그림책 등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적을 대량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눈에 띄는 책은 「성서의 백성-생활의 풍습」. 이 책은 이탈리아에서 출간되어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된 바 있는 명서로, 성서의 풍습을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한 책이다.
또 성서를 심층심리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한 「광야에서 만난 하느님」과 창세기 3장에 대한 내용을 살펴본 「누가 알몸이라고 일러 주더냐」 등을 선보이며, 성서 그림 묵상집 시리즈인 「지그 쾌더 그림 묵상집」을 「온전성」과 「사랑」 등의 제목으로 두 권 정도 더 낼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서인석 신부가 전례력에 맞춰 순차적으로 펴내 온 복음 묵상집 「그대에게 온 편지」는 올해 「다해」가 나오며, 이밖에도 「마르코 복음」, 「렉시오 디비나와 영적 여정」, 「거룩한 독서와 동행하는 성지 순례」 등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와 관련된 책들도 풍성하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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