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고촌본당 주임 신동환 신부가 1월 9일 오후2시30분 사고로 선종했다. 향년 32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월 11일 오전10시 답동 주교좌 성당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으며, 고별식은 동기 사제인 윤하용 신부 (고잔 주임)가 주례했다.
이날 미사 및 고별식에는 2000여명의 신자가 참석, 고 신동환 신부의 천상 영복을 기원했으며 고별식 주례를 맡았던 윤하용 신부는 고별사를 통해 『먼 길을 보내고 나서야 평소 잘해주지 못하고 함께 하지 못한 후회스러움을 느끼게돼 참으로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인천 가톨릭대 졸업후 99년 사제로 서품된 고 신동환 신부는 산곡 3동본당 송도본당 보좌를 거쳤으며 지난해 고촌본당 주임을 맡아 사목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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