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도출판사
지난 40년 동안 주옥같은 신학 서적을 발간하며 우리 나라 신학 연구 발전의 초석을 쌓아온 분도출판사(사장=선지훈 신부)는 중량감 있는 신학의 고전을 지속적으로 펴내는 한편, 쉽고 친근한 양서들도 선보임으로써 일반 독자들의 신심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눈에 띄는 책은 분도출판사의 대표적 총서인 「교부문헌 총서」. 아우구스티누스의 대작 「신국론」이 성염 교수(서강대)에 의해 완역돼 라틴어-한글 대역본 총 5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또 포시디우스의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도 최원오 신부(부산가톨릭대 교수)의 번역으로 현재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01년에 선보인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에 이어 더욱 심도 깊고 본격적인 신약성서 주석 시리즈도 나온다.
「분도 신약성서 상해」라는 이름으로 빛을 보게 될 시리즈에는 현재 가톨릭과 개신교를 망라해 국내 굴지의 성서학자들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배경민 신부의 선교학 이론서 「세계 복음화」는 「신학 텍스트 총서 4-1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아시아 신학 총서」 또한 현재까지 출간된 9권의 뒤를 이어 박일영 교수의 「무교와 그리스도교」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분도출판사는 현대의 대표적 영성가 안셀름 그륀 신부의 칠성사 해설서를 총7권의 선물용 소품집으로 제작, 머지않아 신자들의 서가를 찾아갈 계획이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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