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장대익 신부(은퇴)의 팔순 및 사제 수품 53주년 감사미사가 1월 19일 낮 12시 서울 신천동성당에서 열렸다.
이석충, 임응승 신부 등 은퇴사제와 후배사제단, 수유1동, 잠원동, 종로, 신천동본당 신자가 참석한 가운에 열린 행사는 감사미사 및 축하식에 이어 소성당과 대건방에서 마련된 축하연으로 진행됐다.
축하식 답사에서 『여러분께서는 제 나이가 80이라고 하지만 저는 아직도 18살입니다』라며 말문을 연 장신부는 『하느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감사히 여기며 하루하루 착실한 신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저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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