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교황청 가정평의회가 주관하는 제4차 세계 가정대회가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다.
헨리에타 데 빌라 세계가정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최근 아시아계 가톨릭 통신사인 UCAN과 가진 회견에서 『지금까지 신청자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그리스도교 가정: 제삼천년기의 복음」을 주제로 열리게 되는데 22일부터 사흘 동안의 대회와 25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만남」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회에는 원래 예정과 달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교황은 대신 교황청 가정평의회 의장인 알퐁소 로페즈 뜨루히요 추기경을 교황특사로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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