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미술가회(회장=최종태)는 2월 18일부터 3월 16일까지 가톨릭화랑에서 「제30회 기념 2003 서울가톨릭미술가회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출애굽기」. 미술가회는 하느님이 주신 예술적 달란트를 따라 걸어온 지난 30년을 성찰하고 예술의 복음화를 위해 나설 미래를 전망해본다는 뜻에서 끊임없이 하느님의 길을 따르는 여정을 이야기한 성서 출애굽기를 주제로 정했다. 미술가회 회원들은 지난해 12월 출애굽기 성서피정을 마련, 작품 곳곳에 출애굽기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노력하는 등 이번 전시회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이번 전시회의 출품작은 미술가회 회원 72명의 작품 한 점씩 모두 72점. 한국화와 서양화, 조소, 공예, 섬유, 판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개막행사는 18일 오후3시.
※문의=(02)360-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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