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현 신부가 올해의 최고 시민운동가로 선정됐다.
시민단체 공동신문인 「시민의 신문」은 2월 11일 서울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2002년 올해의 시민운동가 시상식」을 갖고, 문정현 신부(불평등한 SOFA 개정 국민행동 상임대표), 박원순 이사(아름다운재단 이사 및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 한상렬 목사(미군장갑차 여중생사망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에게 각각 시민운동가상과 올해의 활동가상을 수여했다.
이번 선정은 시민의 신문이 닷새간 전국의 시민운동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e-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뤄진 것으로, 문정현 신부(18.8%)와 박원순 이사(14.5%)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 2위를 차지했고, 한상렬 목사(11.6%)와 문규현 신부(8.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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