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출판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가톨릭 이념을 전파할 수 있는 언론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14일 열린 UCIP/K(한국 가톨릭 신문.출판인협회)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새 회장에 선출된 김영준(안셀모.60.서울 고척동본당)씨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서출판 경세원 대표인 김씨는 출판인으로는 처음으로 UCIP 회장에 선출됐다.
1971년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줄곧 출판분야에 종사해 왔으며, 고척동본당 사목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우리신학연구소 이사장으로 일하는 등 교회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바 있다.
김씨는 『매달 회원사를 돌며 봉헌하고 있는 합동미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참여가 미비한 일부 언론사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합동미사뿐 아니라 친목도모를 위한 회장단.회원 정기모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씨는 『회원들이 꾸르실료와 ME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신심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협의회 활동과 소식을 담은 UCIP 안내책자를 만들어 홍보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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