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나이지리아 출신의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은 최근 유럽은 아프리카 대륙의 가족들에게 두 명 이상의 자녀를 갖지 말라는 등 인구 조절 정책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린제 추기경은 현재 아프리카는 무기가 아니라 식량이 필요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녀의 수를 조절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추기경은 그러한 태도는 『아프리카의 문화, 종교, 사회적인 차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불의한 행동』이라고 말하고 『과다한 인구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개발』이라고 지적했다.
추기경은 극도로 가난하고 식량이 부족한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최신 무기들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면서 『유럽과 북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은 스스로 반성하고 상업적인 이익을 얻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깊이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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