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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에 즈음해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하고 훌륭한 국정 수행을 기원했다.
정대주교는 취임식날인 이날 보낸 축전에서 『노무현 유스토 대통령의 취임을 교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하느님께서 지혜를 비추어 주시어 맡은 바 직분을 훌륭하게 수행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대주교는 또 퇴임한 김대중 대통령에게도 힘든 국정의 수행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앞날에 하느님의 은총을 기원했다.
한편 정대주교는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에게도 축전을 보내 불교계가 화합해 『원융의 종단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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