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오로 미디어가 사순과 부활 시기를 맞아 묵상음반 「친구여 깨어나라(Rise My Friend)」를 내놓았다.
수록곡은 미국 예수회 로버트 페이빙 신부가 작곡한 전례곡 9곡과 캘리포니아에서 찬미사목자로 활동하고 있는 원영배.박관수씨가 만든 성가곡 3곡 등 모두 12곡. 모두 시편과 복음서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맛보도록 이끌어 주는 노래들이다.
수록곡 중 「친구여 깨어나라(라자로의 증언)」는 예수의 부르심에 깨어나 응답하는 라자로의 이야기를 무덤에 묻힌 그의 입장에서 조명하는 특이한 시각으로 표현했다.
또 창작곡 「사랑의 찬미」는 성가곡의 새로운 차원을 끌어내는 시도를 엿보게 한다. 잔잔하면서도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곡조로 구성된 이 음반은 참회예절이나 영성체 후 묵상, 화답송 등 전례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앨범에는 수록곡의 가사와 함께 가사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돼 사순시기를 보내는 신자들의 개인묵상에도 적절하다.
〈테이프 5000원/ CD 1만원/ 악보 3000원〉
※문의=(02)945-2972, http:// shop.pao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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