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제20대 학장 정의철 신부의 학장 취임 미사가 3월 8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성당에서 거행됐다.
정의철 신임 학장신부는 취임사를 통해 『교회의 요람이자 사제들의 고향인 신학교에 서며, 여러분의 기도라는 유약으로 진흙같은 삶에서 새롭게 나길 바란다』고 밝히고 『신학교가 기쁨 넘치는 못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제 양성 소임에 충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정의철 신부는 1952년 부산에서 태어나 81년 사제품을 받고, 서울 신당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명동본당 보좌를 거쳐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온 후 90년부터 신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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