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깨어져 내몰린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할 「로뎀의 집」(관장=조정혜)이 문을 열었다.
로뎀의 집은 3월 31일 오후 3시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 황철곤 마산시장, 지역기관 단체장을 비롯 사회복지시설 관련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 석전동 48-3현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여성부 국비 지원으로 지어진 로뎀의 집은 마산교구가 운영하며 전국에서 10번째로 개관하는 여성부인가 장기 선도보호시설로 75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147평의 규모로 상담실, 거실, 숙소, 프로그램실, 교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실은 국민교육용 시설로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 98년 개소한 여성청소년 선도일시 보호소인 「해바라기 쉼자리」에 이어 이번에 「로뎀의 집」이 개관하면서 기댈 곳 없는 10대 여성들에게 가정에서 배워야하는 예절교육을 비롯 공동선에 책임질 줄 알게 하는 인성교육과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대안 가정을 마련해 사회로 복귀시킬 수 있게 됐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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