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보속을 다짐하는 사순, 그리고 부활의 환희와 신비를 느끼는 부활대축일. 교회 전례력으로 가장 숭고하고 뜻깊은 시기에 울려퍼지는 사순.부활시기 전례음악은 예수를 찬미하는 제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성주간과 부활대축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전례성가와 특송곡집을 소개한다.
■ ‘… 부활 찬송’
지난 해 2월 정통교회선법에 따른 「성주간 부활 전례성가집」 증보판을 낸 바 있는 성바오로 미디어가 올해 부록 「부활 찬송」을 펴냈다.
전통적인 교회 선율과 화성에 바탕을 두고, 오르간 반주를 달아 놓은 것이다. 「부활 찬송」은 본디 단선율로 이뤄진 곡이지만 찬송을 준비하는 전례 사목 관계자와 성가대의 편의를 위해 오르간 반주를 함께 실었다. 아울러 부활찬송이 지닌 전례적 의미를 해설로 곁들였으며 활용하기 쉽도록 「긴 부활찬송」과 「짧은 부활찬송」을 각각 수록했다. (악보, 테이프 각 4000원)
※문의=(02)945-2972, http://shop.paolo.net
■ 부활대축일 특송곡집
도서출판 상지원은 부활 성야 및 대축일 특송곡으로 사용할 수 있는 12곡을 모아 선보였다. 「주 맞으라」, 「알렐루야 노래해」, 「알렐루야 주 부활하셨다」 등 전통적으로 잘 알려진 멜로디의 성가에서부터 최근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곡가들의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 한꺼번에 수록됐다. (도서출판 상지원/80쪽/5000원)
※문의=(02)3663-4544
■ 가톨릭 뮤직넷(http://catholic-music.net)
(주)세인트 뮤직의 가톨릭뮤직넷은 인터넷상으로 희망곡을 검색, 악보를 보며 음악을 청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희망악보를 맞춤 책 또는 낱 피스로 구입할 수 있다. 작곡가 김두완씨의 「어린 양을 보라」 등 총 12곡의 사순시기 특송곡과 15곡의 부활특송곡을 만날 수 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