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3월 21일 오후 2시 청주교구 연수원에서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장 장봉훈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본부장에 유영일 신부(부산교구)를 선출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이날 총회에서 도.농 생활공동체간의 집중적 결연과 모범사례 만들기에 전 역량을 모아나가기로 하고, 올해를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해로 만들어나가자고 다짐했다.
특히 우리농은 2004년까지 단 하나라도 농촌마을 공동체 사례를 만드는 것이 우리농운동의 지속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일차적 과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우리농은 올 활동목표를 △대안운동으로서의 생명공동체 운동상 정립과 점검 △농업 회생을 위한 생활실천운동 확산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지속적 전개와 확산으로 결정했다.
우리농은 이를 위해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운동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도시생활공동체의 활성화, 생명의 터 농촌마을 공동체 모범사례 만들기, 유기순환적 생산체계에 대한 연구와 계획 수립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장봉훈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농민과 농촌을 살린다는 것은 귀중하고 중요한 일로 대단히 중요한 하느님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이 총회가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을 살리고 하느님 사업을 이루려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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