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의 신체적 변화를 모든 부모들은 알아야 하고, 그들에게 「성」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3월 19~23일 대구 고산성당에서 「틴스타(Teen STAR) 프로그램」 강연회를 가진 청소년 성교육 권위자 한나 클라우스 수녀를 만났다.
한나 클라우스 수녀는 십대들에 대한 성교육이 『사회적, 정서적, 지적, 영적 등 모든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틴스타 프로그램도 이러한 차원에서 만들어 진 것. 장기적인 결혼 준비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지닌 생물학적인 능력을 인지해 장차 부모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습득하게 한다.
『「성」에 성사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죠. 그래서 성생활은 결혼때 다짐한 여러 가지 서약들을 되새기는 또 한번의 결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스 수녀가 말하는 「성생활」의 의미이다.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생활속에서 여러 가르침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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