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홍범기 신부)가 학교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인 장단기 대학 발전 계획 수립에 나섰다.
3월 20일 인천 간석4동성당에서 자문위원회 발족 축하미사 및 첫 모임을 가진 인천가톨릭대학은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 최기산 주교(인천교구장)가 참석한 가운데 12명 자문위원들에게 교구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 성격과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인천가대의 자문위원회 발족은 홍범기 총장신부가 지난 3월 3일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지속적 발전과 도약을 위한 공약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한 것으로써 자문위원은 교육 운영 연구 행정 교육 환경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최기산 주교는 강론을 통해 『신학과 뿐만 아니라 종교 미술학부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가톨릭대학교로서는 그 특성을 살리고 지속적 발적을 도모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자문위 발족 배경을 밝히고 『흔쾌히 자문위원직을 수락한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미사후 가진 첫 모임에서 홍범기 총장 신부는 자문위원이 12인으로 구성된 데에는 『열둘이라는 숫자가 가진 「충만」이라는 성서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신앙적 차원에서 열두 사도와 같이 헌신적 봉사를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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