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대사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대주교는 3월 3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레지오 마리애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제290차 월례회의에 참석했다.
교황대사의 이례적인 이번 방문은 올해 한국도입 50주년을 맞아 50년사 편찬사업과 묵주기도 5억단 바치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는 레지오 마리애에서 특별히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교황대사는 이날 서울 세나뚜스 산하 5개 교구 꼬미시움 단장 200여명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교황대사는 『올해는 레지오 마리애 한국도입 50주년임과 동시에 교황께서 정하신 묵주기도의 해로 성모님의 군대인 우리 레지오 단원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50주년은 종착점이 아닌 레지오 발전을 위한 하나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을 갖고 레지오 단원 전체가 기도생활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황대사는 『교황님께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는 한국 레지오 마리애의 활동에 관해 보고 드렸다』면서 『5월 8일 광주에서 열릴 한국 도입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레지오 단원들과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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