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전례꽃꽂이 연구회(회장=김옥순, 지도=김경욱 신부)가 최근 화보집 「꽃으로 풀이한 전례이야기」를 발간했다.
「전례의 정신과 의미를 꽃을 통해 표현한다」는 정신 아래 꽃예술을 통해 주님을 찬미하는 회원들의 작품 총 29점을 실은 이번 화보집은 각 작품별 대형 칼라사진과 함께 해당 꽃꽂이의 재료, 그 주일의 복음말씀과 전례의 의미, 작가의 묵상 및 해설을 수록하는 등 전례 꽃꽂이에 관한 종합지침서로서 손색이 없다.
특히 「전례와 전례 꽃꽂이」, 「들꽃의 이름으로」 등의 지침서와 설명서, 그리고 연구회 창립 이후 현재까지 연구발표한 자료들도 화보와 함께 실려 있어 본당 제대회 등 전례 담당자는 물론 일반신자들에게도 전례꽃꽂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될 것이다.
1997년 창립한 부산교구 전례꽃꽂이연구회의 창립이후 역사도 고스란히 담아놓고 있는 이번 화보집은 성 바오로서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부산교구 전례위원회 위원장 윤용선 신부는 『미사전례 안에서 꽃꽂이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하고 모든 전례 봉사자들에게는 보다 올바른 정신으로 제단에 봉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011-591-3377 김옥순
〈굳디자인연구소/95쪽/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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