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에서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톨릭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가톨릭화랑(관장=박항오 신부)은 4월 16~27일 「부활절 기념 가톨릭 청년작가전」을 선보인다.
김남용(요한) 김승환(바오로) 김혜림(베아따) 박만철(바오로) 박혜원(소피아) 이수현(폴린느) 조혜숙(실비아) 최성렬(즈가리아) 한혜선(에스텔)씨 등 9명의 젊은 작가들이 부활절을 맞아 십자가의 길, 부활, 기도 등을 주제로 출품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조각과 수채화를 비롯해 드라이포인트.아퀴틴트 기법의 판화, 천 물감 철제 등의 재료를 활용한 Mixed Media(혼합기법)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돼 눈길을 끈다.
한국 가톨릭교회 미술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그 가능성을 점검해볼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문의=(02)360-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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