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대희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헌정된 바 있는 마시모 푸치니의 팝페라 앨범 「씨엘로(Cielo)가 국내에도 선을 보인다.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가수인 마시모 푸치니(Massimo Puccini)는 작곡가이자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 성향 벨 칸토(Bel Canto)의 최고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오페라 「라 보엠」 「토스카」 「투란도트」 등을 작곡한 쟈코모 푸치니의 증손자이기도 하다.
마시오 푸치니는 음반 「씨엘로」에서 오페라의 전통적인 벨 칸토 창법을 구사하는 한편 독창적이고 편안한 발성으로 감미로운 팝페라의 정수를 보여준다. 벨 칸토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 특유의 낭랑한 창법과 감미로운 멜로디를 뜻하는 「아름다운 노래」에서 유래한 용어다.
창작곡 「아베 마리아 주빌레」를 비롯해 「아름다운 피렌체」, 증조부의 작품인 오페라 「투란도트」 가운데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아리아 등 13곡이 담겼다. 특히 「아베마리아」는 라디오 버전과 독주곡으로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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