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종합월간지로 자리매김해온 「빛」 잡지가 5월 1일 창간 20주년을 맞는다.
특히 현재 15개 교구 가운데 교구에서 발행하는 잡지로서는 유일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빛」 잡지는 한국천주교 200주년을 앞둔 1983년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의 사목적 의지에 발맞춰 교구의 뿌리와 정신을 찾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땅에 빛을」이란 제호로 창간됐다.
창간 당시 대구.경북지역 종합지 성격에서 출발해, 93년 창간 10주년 되던 해「신자가정을 위한 종합 월간지 빛」으로 편집방향을 맞추고, 교구내 순수종교지로서 거듭났다.
지금까지 241호(2003년 5월)가 발간된 「빛」 잡지는 그간 교구소식과 교구장 사목방향, 교회단체 소개, 신앙이야기 등을 전하면서 교구민을 위한 신앙소식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주간 이용호 신부는 『20주년을 맞아 잡지편성위원회 등을 구성해 독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교구 신자들을 위한 홍보지이기에 한계성이 있기도 하지만, 보다 많은 소식들을 담아 교구신자는 물론 타교구 신자, 예비신자들을 위한 신앙생활교양지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빛」 잡지는 창간 20주년 특집으로 6월호에 20년 구독독자 인터뷰, 축하메시지 등을 싣는다.
※문의=(053)250-3158, http://www.light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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