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관련 용품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습득과 구입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성물 종합백화점이 국내 처음으로 개관한다.
5월 6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백봉리에 문을 여는 「가톨리아 백화점(대표=신인수)」은 지상 3층 1000평의 전시장에 각종 전례용품 및 성당 내 성물, 음향기기, 장례용품, 개인.가정용 소성물까지 교회 안에서 사용하는 모든 성물과 비품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축 성당은 물론 리모델링이 필요한 성당 등을 위해 설계과정에서부터 규모와 형태에 따른 성물, 전례용품, 각종 비품에 관한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 성당 건축 및 인테리어에 있어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인수 가톨리아 백화점 대표는 『성당을 신축하는 본당의 사제.신자들이 정보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정보습득과 구매가 한번에 이루어질 수 있는 종합전시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더욱 많은 신자들이 쉽게 성물을 접하고 또 많은 성물들이 보편화 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인수씨는 1984년부터 성전미술공사를 운영하며 목공, 성당 인테리어와 성상조각 등 각종 전례용품을 전국의 100여 본당에서 제작, 시공한 바 있다.
또한 가톨리아 백화점은 중고전례용품의 판매.수리에도 적극 나서 도심본당의 중고전례용품을 지역본당, 공소, 군인성당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재활작업장 생산용 성물코너도 따로 마련한다.
※문의=www.catholia.co.kr, (031)333-4809, (02)34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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