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만을 전문적으로 연주해온 바이올리니스트 이예찬(스콜라스티카)씨가 4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과 5월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20번째 독주회를 갖는다 .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 음악회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일반 청중들에게는 낯선 현대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예찬씨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청중에게 다가가며 초현대곡과 우리 귀에 익은 고전을 섞어, 듣는 이의 지평을 새롭게 여는 다양한 음색을 경험 할 수 있다.
이씨는 이날 모차르트의 「아다지오」를 비롯해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속의 거울」, 존 케이쥐의 「6개의 멜로디」와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현대작곡가 알 후레드 슈니트케의 「고요한 밤」 등 다수의 곡을 연주한다.
또한 국내 최초 청소년.소녀 그레고리오 성가대인 뿌에리깐또레스(지도=김정선 수녀)가 찬조출연해 핸드벨 연주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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