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월 9~13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제31회 제네바 국제발명품대회에서 이 분야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고 돌아온 수맥돌침대 이경복(바오로) 사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그의 수상은 50여개국에서 1000여점이 넘는 발명품이 출품된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더욱 눈에 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출품작은 「의료용 만능수맥돌침대」로 수맥 차단은 물론 전자파방지 등의 기능이 있어 이를 통한 환자치료 효과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또 이런 효능이 인정돼 러시아발명가협회가 주는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의료기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철학으로 이사장은 기술개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고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쏟고 있다.
이사장이 개발한 수맥돌침대는 그간 기술력을 인정받아 93년 독일, 94년 스위스와 미국 등지에서 열린 국제발명품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장영실과학문화상 의료기기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과학기술전국대회에서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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