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벤뚜알 성 프란치스꼬수도회 (관구장=박영호 신부) 부설 한국 심리상담연구소 축복식 및 기념행사가 4월 25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수도원 성당 및 연구소 강당에서 거행됐다.
미사와 축복식 그리고 「전문상담사 자격연수」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수도회와 결연 형식을 맺었던 한국심리상담연구소(소장=김인자)가 수도회 부설 기관으로 공식 편입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수도회 연구소 관계자들을 비롯 교회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축복식 및 기념행사에서 미사 주례 및 강론을 맡은 박영호 신부는 『연구소가 단순한 심리학적 차원의 상담 기관으로서 뿐만 아니라 수도회 영성과 합치하고 교회적 시각으로 인간 내면을 바라보고 접근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연구소는 개인 집단을 위한 주요 훈련 교육과정으로 「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 「청소년 성장훈련」 「성인자아 성장훈련」 등을 마련하며 강사연수와 전문가 재교육 과정, 개인상담 가족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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